횡성군이 8월 27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횡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총 4,987억원으로 2018년 1회 추경예산 4,309억원보다 678억원(15.7%)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596억원(15.7%)이 증가한 4,384억원, 특별회계는 82억원(15.8%)이 증가한 603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15억원, 세외수입 29억원, 지방교부세 204억원, 국도비보조금 94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고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30억원, 지방공업단지조성 및 관리사업 특별회계 31억원, 수질개선특별회계 10억원, 하수도특별회계 12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횡성군은 2회 추경으로 일반공공행정 60억원, 재난방재에 16억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25억원, 상하수도 분야 25억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45억원, 농업 분야 47억원,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 지원 88억원, 지역 및 도시개발 41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관리 및 정비를 위해 42억원, 우천산업단지 LNG 가스배관 공급설치 25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정부 및 강원도 추경예산편성에 따라 변경되거나 추가된 국도비 보조사업, 지방세 등 추가세입, 민선7기 출발에 따른 주요 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용희 기자  yongy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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