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사회
구이터...무리한 인력수급계획으로 공무원 투입 불러축협'지난해 셀프식당 1000석 운영에 130명 채용', 문화재단'1500석에 50명 채용'
조만회 | 승인 2018.10.14|(161호)
축제 방문객들이 한우구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고기판매대에서 고기를 고르고 있다. 고기만 구입하려는 고객과 구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분리되지 않으면서 일손부족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횡성문화재단의 구이터 인력수급계획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축제기간 원활한 구이터 운영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시범운영까지 했던 문화재단은 1500석 규모의 구이터를 운영하기위해 50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축제장에서 셀프식당을 운영했던 축협이 1000석 규모의 셀프식당 운영을 위해 130명 정도를 고용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규모다.
 축협은  중도포기자가 나올 것을 감안해 인력을 채용했다고 한다. 구이터 역시 불판과 가위․집게 설거지, 숯불피우기 등의 일이 힘들어 첫날부터 중도포기하는 경우가 나왔지만 대체인력이 없었다. 첫 시도인만큼 운영미숙을 고려한다해도 문화재단이 구이터 인력수급 계획을 세우면서 그동안 운영되었던 축제장 농축협 셀프식당의 운영현황 파악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공무원 노조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린다. 공무원 A씨는 “공무원은 군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 축제의 성공이 군민 전체에 봉사하는 것인데 구이터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공무원을 투입한 것을 두고 공무원노조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근시안적으로 사안을 보고 있는 것이다”며 공무원노조를 비판했다. 공무원 B씨도 “나도 노조원인데 공무원노조가 조합원 전체의 입장처럼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나는 축제의 성공을 위해 자발적 봉사를 계속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반면 공무원 C씨는 “올해부터 한우축제를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면서 민간주도의 행사가 되었다고 했는데 구이터에 공무원이 동원돼 숯불피우고 서빙하는 것은 작년에도 없었다. 도리어 관주도가 강화된 것이 아니냐”며 우려했다. 공무원 D씨도 “한우축제의 성공을 위해 공무원들에게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봉사를 말하고 있지만 공무원들이 그동안 여러 가지 궂은 일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동원돼도 되는 것인지 자괴감이 든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저작권자 © 횡성희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만회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스포츠
여백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25234)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앞들서2로 23(2층)  |  전화 : 033)342-1507  |  팩스 : 033)343-1507
등록번호 : 강원아00116(2012.02.08)  |  발행인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조만회  |  편집인 : 조만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희
계좌 : 합자회사 횡성희망신문 농협 351-0755-0672-03  |  이메일 : hschamhope@naver.com
Copyright © 2026 횡성희망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