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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리는 안 된다”.주민의견 무시한 강행에 주민들 ‘분노’
조만회 | 승인 2020.06.09 11:35|(200호)
강원도가 묵계리 탄약고 부지에 추진하는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사업에 반대하는 남촌 주민들이 5월 20일 공청회가 열리는 횡성문화원 앞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강원도가 묵계리 탄약고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이하 지원센터 사업)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난항에 빠졌다.

강원도는 지난 5월 20일 지원센터 사업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지원센터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공청회장 입구를 봉쇄해 공청회는 무산됐다.
주민들은 “고용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미한 지원센터 사업은 주민들의 기대와는 거리가 먼 사업”이라며 “묵계리에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들어와 주민들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반발했다.
이에 대해 최문순 지사는 “주민들이 반대하면 (사업 추진을) 안 한다”면서도 반대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 반대를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횡성군은 최 지사의 재고 요청으로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부담을 안게 돼 대안 마련을 위한 고심이 깊어지게 됐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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