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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묵계리인가...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부지논란
조만회 | 승인 2020.06.27 13:02|(201호)
12일 열린 공청회에서 강원연구원 김석중 박사가 이모빌리티기업지원센터 사업 추진 방향과 묵계리 탄약고 인근 부지를 활용한 이모빌리티 산업육성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2일 주민공청회에서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이하 지원센터 사업) 설명에 나선 강원연구원 김석중 박사는 “횡성우천일반산업단지 이모빌리티 특화단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기차 인증 인프라, 기업지원 기관, 연관기업 유치 및 전기차 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공공기관 연구소와 분원,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를 유치할 수 있고 기업이 고용하는 직접 일자리 500개 (우천산업단지와 연계)를 비롯해 건설경기로 45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주장했다. 지원센터 구축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돼도 청정환경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다”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장신상 군수도 “묵계리 탄약고 부지를 군과 군민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하는 고심을 해왔다”면서 묵계리 탄약고 부지에 기업지원센터 외에 자율주행 연관 사업을 유치하고 이모빌리티 테마파크 및 화훼단지와 수림대,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등의 묵계리 일원에 대한 종합개발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것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경제적)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묵계리 탄약고 부지 대신 다른 대체 부지를 물색했던 횡성군이 다시 묵계리로 사업 부지를 전환한 배경에 대해 횡성군 기업유치과 신동섭 과장은 ‘대체 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과장은 “대체 부지를 알아보았으나 사유지고 워낙 넓다 보니 매입가격이 만만치 않았다”며 대체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밝혔다. 또 “(묵계리에) 이모빌리티 1단계 사업 외에도 생태공원과 화훼단지 등을 다 아우를 수 있는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런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군이 확보하고 있는 8만평 외에 추가로 10~ 20만평을 확보해야 하는데 (묵계리 일원은) 가담리를 포함해 추가로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며 사업 부지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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