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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기종과 같은 초음속전투기... 소음 강도, 지속성, 야간비행도 문제주민들, 블랙이글에 대한 불만 쏟아내
조만회 | 승인 2020.06.27 13:16|(201호)

공청회에서 주민들은 비행소음으로 인한 피해와 고통, 국방부 예고안의 보상금액과 건축제한 등 재산권 침해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주민들은 횡성읍 상공에서 많은 훈련이 이루어지는 블랙이글로 인한 비행소음에 대한 피해를 호소했다. 4년전 횡성으로 이사왔다는 주민 A씨는 “주말에는 훈련이 없어 비행소음이 심각한 줄 몰랐다”며 “비행소음은 횡성군의 인구유입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블랙이글 비행훈련의 중지, 원주공항에서 이륙 후 횡성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블랙이글 훈련, 훈련 비행지역의 순환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블랙이글이 갖는 군사 경제적 의미를 고려할 때 블랙이글의 해체나 훈련 중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훈련지역 순환도 소음피해를 다른 지자체에 떠넘기는 것으로 미봉책에 불과하고 이륙 후 다른 장소에서 훈련을 한다고 해도 이착륙할 때의 소음피해는 불가피하다. 블랙이글만 문제인 것은 아니다. 원주공항에 배치된 FA-50전투기는 블랙이글 기종과 같은 초음속 전투기로 소음피해 강도가 크고 블랙이글과 달리 주말을 제외한 일년 내내 비행에 야간훈련까지 더해져 소음피해의 강도와 지속성이 블랙이글 못지않게 심각한 상태다. 블랙이글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다해도 전투기 성능의 향상에 따라 비행소음피해 강도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횡성군이 발주한 이번 소음피해 용역결과가 지난 2005년 원주공항 소음피해 용역 조사 결과 보다 더욱 심각한 것에서도 확인된다.

이준호 차장도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비행 선진국 처럼 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기종의 도입이나 비행 영역 결정을 할 때 관련 지자체 주민들과 합의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삼우이엔씨 조만희 대표는 이착륙항로와 운항고도 개선, 운항횟수 및 야간 운행 제한 등을 소음 저감방안으로 제시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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