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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회장의 정치적 편향성... 중립성 문제로 번져재임 중 편가르기, 도덕성 문제...사퇴 주장으로 이어져
조만회 | 승인 2020.08.19|(205호)

농어업회의소의 중립성도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국회에 제출된 ‘농어업회의소 법안’ 제75조에는 ‘농어업회의소는 그 사업을 수행할 때에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고 정치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의 구성원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며 농어업회의소의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횡성군 농어업회의소에 제기되는 중립성 문제의 핵심은 설립을 주도하며 회장으로 선출된 고석용 회장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것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민선5기 군수였던 고석용씨가 과연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농어업회의소를 이끌 수 있느냐에 대해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은 물론 지역민들의 우려도 크다.

일각에서는 고석용 씨의 도덕성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공정한 군정 운영을 외면하고 사적인 이익을 위해 권력의 힘을 이용하는 등 군수 임기를 마치지 못한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지역에서는 고석씨가 농어업회의소의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겠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농업인에 대한 편가르기가 심해질 것을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고석용씨는 2014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돼 실형을 선고 받고 현재까지 사면 복권이 안 돼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이다. 피선거권이 박탈돼 정치활동을 할 수 없는 만큼 공적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처럼 고석용씨의 정치적 편향성과 도덕성에 대한 불안한 눈길이 농어업회의소의 중립성 문제로까지 확대되면서 농어업회의소의 정상 설립과 운영을 위해 고석용씨가 회장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만회  hschamhop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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